현대백화점면세점은 10월 29일 오전,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의류·잡화·가전 등 1700여 점이다. 전달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19~28일 사무실에 무인기부함을 설치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물품이 기부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임직원 기부 물품 110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등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