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저소득 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 지정 고양지역자활센터는 10월 29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를 통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자활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GS더프레시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MOU에는 GS리테일 정춘호 사업부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종운 고양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를 개발해 전개하고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등 개설 투자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본사 개점지원 담당자를 1개월 동안 파견 지원하며 자활근로자에게 점포 운영 이론과 실무를 교육할 방침이다. 고양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가맹경영주로써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고용 및 내일스토어 운영을 맡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GS25 내일스토어는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활동의 결과물로, 2018년 4월 GS25 내일스토어 자활근로자가 GS25 경영주가 된 ‘자활기업’ 사례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점포 수는 현재 50개점까지 늘어났다. GS리테일은 동일한 사회공헌형 모델을 GS더프레시에 확장 적용함으로써 내일스토어가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유통업계의 자활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번 MOU에 앞서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 고양백석점을 지난 9월 오픈했고 취약계층 근로자 40여 명이 새롭게 얻은 일자리에서 자활 및 자립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GS더프레시 고양백석점에 이어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GS리테일 정춘호 수퍼사업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자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GS리테일은 근거리 중심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한 슈퍼마켓, 편의점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앞장 서 지원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