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bhc, 브랜드별 사업 다각화 박차…“종합외식기업 도약”

  •  

cnbnews 김금영⁄ 2020.11.24 17:16:22

사진 = bhc

bhc치킨을 비롯해 큰맘할매순대국, 창고43 등을 운영하는 bhc가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bhc의 대표 브랜드인 bhc치킨은 지난해 본사 매출 3000억 원 돌파와 함께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여기에 올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꾸준히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했고, 올 3분기에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 35% 증가를 비롯해,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bhc는 가맹점은 본사 매뉴얼에 맞게 매장을 운영하고, 가맹본부는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는 등 가맹점과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한 점을 bhc치킨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본사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해 큰맘할매순대국을 비롯한 다른 브랜드에 힘을 실으며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순댓국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은 편의성 높은 한 끼 식사에 주목, 지난 10월 ‘큰맘 도시락’ 11종을 선보였다. 큰맘 도시락은 순대국, 소고기국밥 등 큰맘할매순대국 인기 메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것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로 즐길 수 있어 출시 후 혼밥족, 직장인 등 고객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차별화된 품질에 포인트를 두고 지난 9월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다. 창고43 브랜드 특성을 살린 양념소갈비를 메인 메뉴로 한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bhc는 올 여름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족발상회 1호점을 오픈하며 족발 시장에서의 첫발을 내디딘 것. bhc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1년가량 소비자 조사 및 시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제품 개발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오픈한 족발상회는 bhc치킨의 뿌링클을 접목한 ‘뿌링족발’ 등 메뉴 출시와 맞춤형 서비스로 주요 타깃인 직장인 및 2030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bhc는 2015년 최신 연구 장비 도입 및 연구소 공간 확장 등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 인력을 충원해 체계적인 R&D 시스템을 확립했다”며 “외식산업 동향과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치킨 업계 히트작을 지속 출시했던 이력을 살려 bhc치킨 외 브랜드 사업 분야를 넓히고 내년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