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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매출 성장에 다시마 사용량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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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11.26 11:01:22

완도 다시마와 농심 너구리 이미지. 사진 = 농심

농심은 올 초부터 분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너구리의 올해 10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4% 성장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의 올해 국산 다시마의 사용량도 역대 최고치인 500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농심은 매년 너구리 생산을 위해 완도산 다시마 400톤을 구매해 왔다. 특히 지난해엔 품질이 좋은 다시마 수급을 목적으로 180톤을 추가로 구매했다. 농심 측은 “질 좋은 다시마를 사용해 너구리 제품 품질을 높이려는 점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에 기여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농심은 1982년 너구리 출시 때부터 38년째 완도 다시마와 인연을 맺어 왔다. 농심 측은 “너구리 개발 당시 차별화된 해물우동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했고, 이후 완도 다시마는 너구리의 상징이 됐다”고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심이 구매한 다시마의 총량은 1만 5000톤이 넘으며, 한 해 구매하는 다시마는 완도지역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의 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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