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서비스 등록 회원수가 올해 12월 누적으로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서비스 등록 회원수가 누적으로 150만 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의 마이 디티 패스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전 등록한 차량 정보를 통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자동차를 탄 채로 주문하는 방식) 주문 시 결제 수단을 제시하지 않고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2018년 6월 소개했다.

마이 디티 패스를 등록한 회원수는 누적으로 올해 4월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2월 현재 15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1~11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주문 건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6% 증가했으며, 이 중 마이 디티 패스를 통한 주문 건수가 53% 늘어나며 차량 이용 고객 10명 중 4명은 마이 디티 패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운전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오고 있다. 화상 주문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마이 디티 패스와 모바일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엔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의 사이렌 오더 주문 가능 반경을 2Km에서 6Km로 확대했다. 올해 3월엔 운전 중에 앱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구 노출을 기존 시속 18Km 이상에서 시속 15km 이상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4월 삼성전자 빅스비, 2018년 6월 SK텔레콤의 T맵 연동 등을 통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드라이스 스루 이용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 후 상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예방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