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GS25, 기획전 및 신제품 선보여

연말 시즌,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며 다이어리를 새롭게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겨냥한 다이어리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아성다이소, ‘다이어리 용품 기획전’진행

아성다이소는 ‘다이어리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 = 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인 다꾸족을 겨냥한 ‘다이어리 용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다이어리, 스케줄러를 비롯해 마스킹테이프, 데코스티커, 스탬프 등 다이어리 용품 80여 종을 마련했다. 다이어리, 스케줄러, 가계부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준비됐다. 6공링파일은 A5 사이즈로 노트내지를 따로 구매할 수 있으며, 양장 다이어리, 캐릭터 다이어리 등을 같이 선보인다.

여기에 다이어리를 정리할 때 필요한 견출지와 접착메모지도 판매한다. 견출지엔 숫자와 알파벳이 적혀있고, 접착메모지는 다양한 사이즈와 색깔로 구성됐다. 또, ‘떼어쓰는 마스킹테이프(마트)’ 등 기분에 따라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디자인의 마스킹 테이프를 소개한다. 마스킹 테이프를 정리할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 나무홀더도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미키와 미키 등 디즈니 캐릭터가 디자인 된 디즈니 스탬프, 드라이 플라워 느낌이 나는 압화 스티커, 반투명 데코스티커 등을 마련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새해가 기다려지는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며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다이소 다이어리 용품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S25, 반려동물과 함께 성장하는 다이어리 ‘반다’ 판매

GS25에서 모델이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들고 반려동물 용품 매대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 =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이어리 제조사인 ‘양지사’와 손을 잡고 반려동물 다이어리 ‘반다’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성장하는 반려가족에게 반려동물 성장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반려가족 인구가 1000만을 넘어가는 트렌드 속에서 관련 상품 출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팻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생각하는 팻미족(pet+me)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9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591만으로,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2.4명)를 고려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은 약 1500만 명에 이른다.

GS25에서 선보인 ‘반다(Banda)’는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뜻하는 명칭으로, 반려동물 양육 관련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관리 팁, 가계부 등으로 구성해 반려동물의 1년간 성장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일러스트는 반려견 ‘빵아’와 주인 캐릭터를 담았다. 제품 내 부착된 시리얼 넘버를 양지사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주인과 반려동물만의 개인화 다이어리, 포토북, 책상 달력 및 각종 반려동물 용품들을 만들 수 있다.

양지사 관계자는 “다이어리 제품력은 기본이며 다양한 내용을 적을 수 있도록 콘텐츠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기업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문성필 차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반려가족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다이어리를 통해 더욱 반려동물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좋겠다”며 “향후 고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매년 개선, 발전해 나가는 상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