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과 유니클로가 어려운 환경의 노인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남양유업, 커피믹스 제품 독거노인에 전달
남양유업이 12월 10일, 주변 어려운 환경의 노인을 돕기 위한 커피믹스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회사에서 생산하는 프렌치카페믹스 50입 제품 1008개를 서울 마포노인복지센터와 양천어른신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 활동에 참여한 남양유업 관계자는 “독거노인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2020년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MOU 체결을 한가운데, 지난 3월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구와 경북의 취약 독거노인에 두유와 음료수 10만 개를 후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유니클로, 전국 농촌 지역 고령자에 겨울 의류 기부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협업해 12월 10일 전국 농촌 지역 고령층에게 약 2500만원 상당의 겨울 아우터 500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유니클로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에 12월 10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능성 제품 및 아우터 1200벌을 기부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과 지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겨울 추위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제품인 히트텍과 울트라 라이트 다운 베스트 경량패딩을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며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한랭 질환에 취약한 노년층과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해 장마와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지역 사회와 이웃에게 마스크 기부 및 수해복구 성금, 의류 전달 등 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