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신제품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를 출시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지락, 홍합을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더했으며, 애호박, 양파, 당근, 홍고추 등 총 5가지 원물 고명을 넣었다. 면의 경우 높은 진공상태에서 반죽했고, 밀가루, 전분, 소금 등 최소 재료를 적절한 비율로 적용했다.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는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의 해감 등 재료 손질 때문에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로 여겨졌다. 또 바지락 원물이 들어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워 주로 배달이나 외식을 통해서 즐길 수 있었다”며 “이런 점을 반영,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바지락 칼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바지락을 해감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CJ제일제당은 바지락을 30시간 이상 해감한 후 원물을 선별·사용했으며 물에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내년 1월 17일까지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2018년 선보인 ‘비비고 진한교자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칼국수’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전문점 칼국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소비자의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면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