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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서 9개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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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12.30 11:39:16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9개 제품이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차 콘셉트카 45, 콘셉트카 프로페시, 하이차저,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9개 제품이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콘셉트카 45는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상’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동상, 10월 ‘2020 레드닷 어워드’ 본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포함해 올해 출품한 모든 디자인상을 수상하여, 내년 공개를 앞둔 아이오닉5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올해 한국차 브랜드 최초로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20 IDEA 디자인상에서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차저는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설비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차량 충전구 위치에 맞춰 상단부 링에 연결된 충전 커넥터가 이동하고 충전이 끝난 뒤 커넥터가 손쉽게 회수되는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됐다. 하이차저는 이러한 사용자 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2020 레드닷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고 제네시스는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으로 수상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퍼 디자인 테마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인 카퍼를 바탕으로 금속 특유의 질감을 시각화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퍼 디자인 테마는 앞서 2020 레드닷 어워드에서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개별 제품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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