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그동안 기업 후원에 함께 해온 IKEA광명점과 LS전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19일 밝혔다.
IKEA광명점은 2017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에 소아 환아와 보호자에게 인형과 책을 선물했다. 2018년에는 IKEA 광명점 직원들이 공룡 복장으로 병실을 방문해 소아 환아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에게 휴대용 텀블러를 지원했다.
LS전선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5년 7월 ‘함께하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5000만 원을 후원한 이래 매년 취약계층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LS전선 후원금은 2021년 올해까지 총 2억 5000만 원에 달하며, 중증질환자는 물론 의료비·간병비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대장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LS전선으로부터 기업 후원을 받은 한 환자는 “어떠한 말로도 고마움을 표기할 수 없어 열심히 치료하며 완쾌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이 후원해 주시는 IKEA광명점과 LS전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사회사업팀장은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우리 환자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