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시마다 츠요시 지음, 이정은 옮김 / 비즈니스랩 펴냄 / 294쪽 / 1만 9000원
MBA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 중 가장 실용적인 주제 100가지를 골라 일본에서 가르치는 내용이다. 일본에서 10만 명 이상의 경영자와 회사원에게 비즈니스 실무를 교육해온 글로비스가 펴내 20만 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번역했다.
‘글로비스 매니지먼트 스쿨(GMS)’은 1992년에 문을 열고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을 시작했다. 2006년 MBA 학위를 주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을 설립했고 2012년에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 후쿠오카에 학교를 세웠다. 영어로 취득 가능한 MBA 프로그램(IMBA)도 갖췄다. 시마다 츠요시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글로비스 출판국장 겸 전자출판부 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 책은 논리적 사고, 마케팅, 리더십, 경영 전략, 신사업 개발 등 경영학의 11가지 카테고리를 MBA에서 가르치는 방식으로 한 권에 담았다. 그래서 2년간 수학해야 하는 경영대학원의 핵심 강의 내용을, 하루에 10분씩만 투자해도 비즈니스를 위한 실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기업들의 사례 연구를 가볍게 수록하여 이해도를 높였고, 현직 교수의 조언을 곳곳에 수록해 실무에 유용한 팁을 준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의 주요 독자층으로 △경영 관련 직무를 맡은 직장인 △MBA 진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 △MBA의 비즈니스 교육을 책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 △경영학을 핵심만 빠르고 쉽게 배우고 싶은 경우 △경영학적인 사고방식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고 싶은 경우 등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