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첨단 혁신 기술과 내구성으로 새로워진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덤프, 뉴 아록스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출시된 5세대 트랙터, 뉴 악트로스에 이어 새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덤프, 뉴 아록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에 따라 총 운송 효율(Total Transport Efficiency: TTE) 극대화를 추구, 고객의 수익 확보에 기여하고자 강화된 제품력과 서비스 요소들이 통합되었다고 소개했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덤프, 뉴 아록스는 지난 5년간 국내 덤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다양한 혁신 사양 외에도 정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과 유지관리 정비 혜택을 기본 제공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가 모두 새로워진 신차”라며 “고객들이 뉴 아록스 덤프를 직접 경험해 보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눈에 띄는 혁신 사양 외에도 안전성과 승차감, 내구성, 효율성뿐 아니라 세심한 유지관리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차의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록스에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미러캠(MirrorCam), 스마트 운전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 등의 첨단 혁신 사양과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공기역학 기술 및 연비 절감 테크놀로지, 국내 독특한 덤프트럭 운송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된 메르세데스-벤츠 MPS 3 최고급형 변속기 모델 등이 적용됐다.
뉴 악트로스에 장착되어 먼저 소개된 미러캠은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제거된 측후방 시야와 야간, 악천후에도 뛰어난 안전성, 도로 운행에서 다양한 보조 기능을 자랑한다. 또 기존의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콤팩트한 디지털 카메라는 유연성 구조로 거친 환경에서도 파손 위험이 적고 공기 저항을 크게 낮추어 연료 소모도 최대 약 1.3%(복합 도로, 다임러 트럭 측정 기준)까지 추가로 줄여 준다.
뉴 아록스에 적용된 친환경 Euro VI 2세대 엔진은 1세대 엔진 대비 3%(최대, 다임러 트럭 측정 기준)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고, 새로 설계된 고성능 터보차저 기술로 저단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덤프에 새로 적용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한국의 독특한 덤프 트럭 운송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기어비를 최적화해 오프로드와 저속에서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고, 고속 주행 시에는 오버 드라이브 기능으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내구성도 강화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특히 내구성을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덤프, 뉴 아록스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강조했다. MPS 3 변속기 외에도 내경이 140mm로 증대된 고강도 프로펠러 샤프트, 그리고 동력을 효율적으로 휠에 배분하며 감속비를 제공하는 파이널 드라이브 등 핵심 동력 계통은 효율성뿐만 아니라 내구성까지 크게 높였다.
또 뉴 아록스는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덤핑 작업 능력을 제공한다. 고강성 프레임 장착으로 고중량 적재 시에도 안정성이 뛰어나고, 동급 최강성 덤핑 실린더(동급 최대 내경 149mm)와 강화된 고강도 덤핑 실린더 크래들을 적용하여 실린더 비틀림 현상을 방지하고 험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작업 안전성과 주행 성능, 탁월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한편, 내구성이 탁월한 하독스 소재의 뉴 아록스의 적재함은 저중심 설계로 적재 시에도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작업 중 낙석 등에 의한 측면 파손을 방지했다.
그동안 덤프트럭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첨단 안전 사양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서만 선보이는 업계 유일의 보행자 인식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가 장착됐고,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뿐 아니라 우천 시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레인 센서 와이퍼, 주변 악조건에서도 명확한 시인성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 LED 테일램프 등이 장착됐다.
또 혁신적인 보조 제동 기술인 고성능 엔진브레이크(HPB)가 적용됐다. HPB는 유지관리 및 정비 부담을 크게 낮추어 경제적이며, 일반 승용차 최고출력 수준의 최대 150마력의 추가 제동력을 제공하여 총 제동력을 약 558마력까지 확대함으로써 최고출력 510마력의 차량이 적재 상태에서도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덤프, 뉴 아록스에는 프리미엄 트랙터 뉴 악트로스에 적용되어 호평받은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 장착되었다. 가벼운 조작만으로도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경사로뿐 아니라 평지에서도 운전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오토 홀드 기능, 스마트 버튼 시동 등과 함께 스마트 리모컨 키 등이 적용됐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뉴 아록스 덤프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덤프 전시 시승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