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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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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1.06.08 10:03:51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사진 = 연합뉴스 


2002년 한일월드컵 4장 진출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7일 사망했다.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으며, 향년 50세다.

유 전 감독은 프로축구 인천의 사령탑으로 있던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유 전 감독은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시즌 종료 때까지 인천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냈다.

이후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휘봉을 내려놓고 항암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후에는 많이 호전돼 지난해 5월에는 한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 동료들과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다.

현역 시절 한국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던 유 전 감독은 한국과 일본에서 두루 프로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이고, 장지는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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