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은 봉지면과 큰사발면 등 총 2종이며,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을 볶음면으로 구현했다. 특히,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조미유를 추가해 볶음면 특유의 매콤한 감칠맛을 한층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고,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출시·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소비자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라면볶음면을 내놓게 됐다”라며 “맛있는 매운맛을 지향해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기념 한정판을 출시하고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