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일절 연휴 이후 4개월여 만에 맞는 달콤한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일부 지역 4단계)가 이어지고 있어 외출이나 여행이 선뜻 내키지 않지만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최대 관심은 여전히 날씨이다.
기상청이 10일(오늘) 발표한 전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예보 기간인 오는 13일(금)~20일(화)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13일(금)부터 17일(화)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연휴 기간 동안 구름이 많은 날이 많겠다.
예보 기간 동안 기온은 아침 기온 21~25도, 낮 기온 27~32도가 될 전망이다.
외출이 많을 주말 14일(토)은 전국(수도권 제외)에 비가 오겠고, 15일(일)은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예상되고 있다.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 기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의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휴 기간 동안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시로 기상예보를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