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체험 기간, 오픈 베타 기간으로 나뉘어 진행… 신직업 드루이드·성기사 공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오픈 베타 테스트가 예고됐다. 사진 = 블리자드 홈페이지 캡쳐

블리자드의 기대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오픈 베타 테스트가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사전 체험 기간’과 ‘오픈 베타 기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사전 체험 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2시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 디아블로2 레저렉션 혹은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 사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내일(12일)부터 미리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21일 오전 2시부터 24일 오전 2시까지 오픈 베타 기간이 시작된다. 해당 기간에는 누구나 게임을 설치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콘솔, PC 등 플랫폼 간 진척도 공유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오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에 블리자드는 향후 해당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리앗의 유산 형상변환’을 사전 구매 특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신직업 드루이드(왼쪽)와 성기사가 공개된다. 사진 = 블리자드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지난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드루이드’와 ‘성기사’ 두 직업이 공개된다. 원소술사, 야만용사, 아마존 역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해 최대 8명과 PvP 등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1막과 2막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별도 레벨 제한은 없다. 단, 아직 게임이 개발단계에 머무는 만큼 일부 콘텐츠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9월 24일을 정식 출시로 목표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