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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플라스틱 467톤 줄인 '추석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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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동원⁄ 2021.08.23 11:10:04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선물세트 270여 종을 출시했다.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추석 선물세트 270여 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20g 제품을 제외한 전체 물량 90%의 뚜껑을 없앴으며 선물세트 겉면에는 ‘No Cap for Us’ 문구를 새겨 스팸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역시 트레이(구성 제품들을 고정하는 틀)의 절반가량을 햇반 용기 부산물로 대체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중을 높였다. 또한, 쇼핑백 소재를 플라스틱의 일종(폴리프로필렌, PP)인 부직포에서 종이로 바꿔 플라스틱을 136톤 절감했다.

그 결과 CJ제일제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작년 추석 대비 총 467톤의 플라스틱을 덜어냈다. 이는 신용카드(한 장당 약 5g)로 환산하면 9300만 개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이 갖는 의미를 고려해 제품 구성은 실속을 더하고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며 “특히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진동 실험과 1.2m 낙하 실험 등 첨단 패키징 기술력으로 선물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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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선물세트  추석  CNB뉴스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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