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신간]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  

cnbnews 최영태⁄ 2021.08.23 17:09:03

얀 파울 스휘턴 글, 플로르 리더르 그림 / 논장 펴냄 / 168쪽 / 2만 5000원

2014년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아동 도서 상인 '황금 연필 상'을 두 번이나 받은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의 한국어 판이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감수를 맡았다.

이 책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네덜란드 황금 연필 상은 “탁월한 책. 모든 면에서”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 책은 진화에 대해 과학자들이 발견한 지식을 바탕으로 138억 년 전 빅뱅으로 태어난 우주를 탐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박테리아가 일으킨 기적부터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것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46억 년 전 엄청난 폭발과 함께 지구가 시작된 이래 생물들이 저마다 어떻게 환경에 맞게 생존하고 달라졌는지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학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유머러스한 글솜씨로 유명한, 네덜란드 어린이 논픽션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얀 파울 스휘턴은 기발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과학적 근거를 수없이 모으고 확인한다. 때론 어딘가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문체이지만 단지 흥미진진해 보이는 질문을 넘어, 정확하게 과학적인 부분을 채워주며 똑똑하게 대답해 준다.

책 만듦새 또한 실크 인쇄와 천 양장 표지에 금박 옆면 장식까지 더해 레트로 스타일의 클래식한 책으로 출간됐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