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크로아상+도넛, 2013년 뉴욕에서 탄생

사진 = 비비드베이커리 인스타그램 캡처

얼마 전만 해도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이 대세였던 디저트 시장에 라이징 스타가 나타났다.
도넛을 크루와상 반죽으로 만든 크로넛(크루아상+ 도넛)이 그 주인공.

이코노믹리뷰에 따르면 크로넛은 2013년 뉴욕의 도미니티크 안셀 베이커리에서 탄생했다.
크루와상처럼 겹겹이 층을 만들고 도넛처럼 튀겨낸 크로넛은 폭발적인 인기로 일약 뉴욕의 명물로 떠올랐다.

한국에서는 서울페이스트리와 비비드베이커리 등의 베이커리를 통해 입소문이 나는 중이다.

사진 = 서울페이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 중 홍대 서울페이스트리는 프랑스에서 공수한 최고급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하여 겹겹이 밀어 펴 만든 페이스트리 종류의 베이커리를 제공한다. 메인은 뉴욕에서 시작된 디저트인 크로넛으로 시나몬, 글레이즈, 헤이즐넛누텔라, 초코크럼블 등이 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도 서울페이스트리의 크로넛을 맛볼 수 있다.

가로수길 비비드베이커리는 과거 크로아상 베이커리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크로넛에 담았다.
밀크 크림 크로넛, 크림치즈 크로넛, 블루베리 요거트 크로넛 등이 인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비비드베이커리가 입점해있다.

한편 크로넛이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자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를 소재로 한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플이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크로넛이라니... 궁금하네요", "K-디저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상 = 유튜브 채널 '빵튜브 뽀니 Bread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