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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서운했던 이유... SBS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에서 밝혀

전현무 “최태원 회장과 특별한 인연, 매일 아침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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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08.30 14:44:43

방송 녹화 직후 방송인 전현무와 최태원 회장이 함께 찍은 사진 = 최태원 회장 SNS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서운함을 표시했다.

지난 8월 29일 첫 방송된 2021 대국민 국가 발전 아이디어 오디션 SBS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에서 MC를 맡은 전현무는 아이디어 캐처(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최 회장에 대한 첫인사를 서운함으로 대신했다.

전현무는 “최 회장님하고는 특별한 인연이 있어요. 매일 아침 서운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그는 이어 “SNS에서 팔로우 신청을 했는데, 왜 맞팔을 안 해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 회장은 “죄송합니다. 당장 팔로우 받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이어 “SNS에서 아드님하고 테니스 치는 것도 보고 헤어밴드 어디 건지도 물어봤다”라며 이제 ‘인친’이 되는 것이냐, 녹화 끝나고 사진 찍어서 SNS에 올려달라고 졸랐다.

영상 = 네이버 TV, SBS '아이디어리그' 

 

방송 녹화 직후 최 회장은 자신의 SNS에 전현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실제로 올렸다. 최 회장이 사진과 함께 “전현무에게 얼굴 몰아줬다”라는 글을 남기자, 전현무는 “저도 나름 열심히 몰아드린 건데...”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형님 셔츠는 어디 건지 물어볼 수 있나요”,“지금도 미남이시지만 청년이셨을 때는 인기가 어마어마하셨을 듯...” 등 친근함을 표시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 회장은 프로그램 녹화를 위한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국가 발전을 위한 일이니 용기를 내서 나왔다.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나이가 많아서 비주얼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얼굴이 원래 좀 붉은 편이라 술 취한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원래 얼굴빛이 이렇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출연한 SBS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는 국내 최고의 CEO와 투자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국민들이 내놓은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함께 듣고 이야기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할 최고의 아이디어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보상체계를 만들자는 ‘당신의 탄소 발자국’ 아이디어를 제안한 안현도(42) 씨에게, 최 회장은 “현금화 과정 등을 구체화하는 실현 가능성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1 대국민 국가발전 아이디어 오디션 SBS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사진 = 네이버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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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최태원 회장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김택진  이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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