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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中 시장 진출 확대… 소주류 수출 100만 상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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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동원⁄ 2021.09.07 11:12:01

하이트진로의 중국시장 소주류 수출량이 100만 상자를 돌파했다. 사진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올해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청포도에이슬·과일리큐르 등)의 수출량이 100만 상자(상자 당 30병 기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중국시장 내 소주류 판매는 2018년 이후 연평균 41%씩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87만 8000만 상자를 판매, 전년 대비 약 56% 증가로 성장 폭도 증가했다.

그 결과 하이트진로는 상반기를 갓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100만 상자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가 단일국가 한 해 판매량 100만 상자를 돌파한 것은 1994년 일본 이후 두 번째다.

하이트진로는 현지화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중국 내 주요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 영업도 지속 강화해왔다. 그 결과 제품 구매자 비중의 74%가 현지 채널 판매로 바뀌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진로가 젊은 층과 여성소비자들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트렌드 맞춤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참이슬  에이슬  과일리큐르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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