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어메이징 오트'를 출시한다. 사진 =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품은 ‘오트(Oat, 귀리)’를 껍질째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로, 지난 8월 25일 카카오커머스의 공동주문·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먼저 선보였던 제품이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약 일주일간 1만 2500세트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매일유업은 오는 9일 목요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정식 출시한다. 방송에는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개그맨 이세영이 출연해 새로운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식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대상 이벤트도 벌인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성도 선보인다. 어메이징 오트 2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어메이징 오트 전용 쇼핑백을 증정한다. 특히 전용 쇼핑백은 설탕 생산 공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활용한 ‘얼스팩(Earth Pact)’ 소재로 얼스팩은 나무를 베는 대신 사탕수수를 업사이클링해 땅에 묻으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는 청청 핀란드산 오트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타 제품과 차별적”이라며 “오트가 친환경 작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매일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루다이아몬드사(社)의 아몬드 음료 ‘아몬드브리즈’ 국내 생산·유통을 전담하고 있기도 하다. 어메이징 오트 출시를 통해 매일유업은 콩, 아몬드, 오트까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식물성 음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