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2021.09.23 17:53:3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PC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출시 시간이 공개됐다. 4K 그래픽·신규 콘텐츠 등 변화를 예고한 만큼, 유저 관심이 이어진다.
23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정식 출시 시간은 23일 밤 12시다. 해당 게임을 사전 구매한 유저는 정식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를 마치면 출시 시간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한 기기는 PC·닌텐도 스위치·콘솔기기(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이다. PC 기준 최소 사양은 ▲CPU 인텔 코어 i3-3250 또는 AMD FX-4350 ▲RAM 8GB ▲그래픽 카드 Nvidia GTX 660 또는 AMD Radeon HD 7850 ▲운영체제 윈도10, 저장공간 30GB 등이다.
권장 사양은 ▲CPU 인텔 코어 i5-9600k 또는 AMD Ryzen 5 2600 ▲RAM 16GB ▲Nvidia GTX 1060 또는 AMD Radeon RX 5500 XT ▲운영체제 윈도 10, 저장공간 30GB 등이다. 이는 크래프톤 PC 게임 ‘배틀그라운드’, 블리자드 PC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스마일게이트 PC 게임 '로스트아크' 권장 사양과 비슷한 수치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000년 출시된 전작 ‘디아블로2’에 4K 그래픽 적용, 신규 인터페이스 및 콘텐츠 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전작에서 48칸이었던 개인 창고는 100칸으로 확장됐으며 계정 공유 창고 300칸이 도입됐다.
또한, 각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 및 아이템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창이 추가됐다. 자동 금화 습득·게임 참여와 아이템 스크롤 잔량 표시 등 편의성도 개선됐다. 블리자드는 정식 출시 이후 안정된 게임 서비스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