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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꼬북좌 유정이 한몫"...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누적 판매량 3000만 봉 돌파

1초에 1개 팔린 인기 비결은 “품질개선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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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동원⁄ 2021.09.23 18:29:56

소비자가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 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가 이어진다.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마케팅에 힘입어 소비자 관심이 증가한다. 해외 소비자의 관심도 이어지는 만큼,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봉을 돌파했다. 1초에 1개꼴로 팔리며 누적 매출액은 320억 원을 넘어섰다. 단일 제품으로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제품은 출시 초기에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지난해 최고 인기 상품에 등극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출시 50일 만에 350만 봉을 돌파한 뒤,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고 오리온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 설비 가동률을 늘렸다.

그 결과 올해 1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 달성에 이어 9월에는 출시 1년 만에 3000만 봉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오리온은 제품의 인기 비결에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 설비를 통해 초코 함유량을 늘리는 등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이뤄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올린 꼬북칩 인증샷. 사진 = 유정 인스타그램 캡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역시 주효했다. 오리온은 지난 5월 브레이브걸스 유정 팬들이 “꼬북이와 닮은 유정을 모델로 발탁해 달라”는 요청에 유정을 모델로 발탁,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제품 생산 공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1일 1꼬북칩 중", "유정칩 사겠다고 마트 3곳을 돌아다녔다" 등 관심을 보이며 답했다. 유정 역시 제품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해외 소비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3월 중국에서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 초콜릿맛’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를 개시했고, 4월에는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웨이보, 샤홍슈 등 SNS 채널에서 제품 구매 인증샷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이 K-스낵을 대표하는 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력을 높이고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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