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에서 지역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빵그레 사업은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이 자활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원에 첫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광주 동구 지역자활센터와 빵그레 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내용을 구체화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 운영을 위해 ▲매장 임대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 비용 ▲매장 운영 전문 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 규모를 이전보다 확대했다.
빵그레 2호점에는 사회적 자립을 준비 중인 지역내 자활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 교육을 이수한 후 투입된다.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빵그레 2호점은 시범 운영 이후, 운영상의 보완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