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랙스(SKYTRAX) ‘World’s best airline’발표... 350개 항공사 중 1위는 카타르 항공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카타르항공. 사진=스카이트랙스 홈페이지 캡처

2020년과 2021년은 항공사들에는 최악의 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와 전 세계 국가들의 봉쇄, 심각한 여행 규제는 세계 항공업계에 재앙을 가져다줬다.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는 최근 2021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World’s Airline Awards’ 순위를 발표했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1999년에 시작되었고 항공 산업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영예의 1위는 350개 이상의 항공사 중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항공이 2위, 일본 ANA항공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카타르항공은 또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중동 최고의 항공사 상도 받는다.

2위에 오른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고의 객실 승무원 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 및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 부문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세계 3위의 일본 ANA 항공은 세계 최고의 공항 서비스상, 21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객실 청결도 부문 1위를 차지한 아나(ANA)항공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공항, 라운지, 기내에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톱10 항공사들의 순위. 사진 = 스카이트랙스 홈페이지 캡처 

이 밖에 전체 순위 4위는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5위 일본항공(Japan Airlines), 6위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7위 에바항공(EVA Air), 8위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 9위 하이난항공(Hainan Airlines), 10위 에어프랑스(Air France)가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전체 순위에서 각각 22위와 25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객실 청결도 부문 8위, 아시아나항공은 베스트 객실 승무원 부문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