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LG유플러스, 5G 로봇으로 건설현장 3D 맵 만들어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폿(Spot)’에 5G 라우터·3D 스캐너 설치해 건설현장 실증 성공

  •  

cnbnews 윤지원⁄ 2021.10.25 10:57:52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건설현장에서 관리자가 사족보행로봇 ‘스폿(Spot)’을 작동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함께 5G 원격 제어 로봇을 도로 공사현장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실증행사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로봇 ‘스폿(Spot)’을 사용했다. 로봇에는 5G 라우터와 3D 레이저스캐너가 장착됐으며,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좁은 통로를 촬영해 영상을 서버로 전송했다. 이 영상은 공사현장의 3D 지도를 제작하는 데 활용됐다.

조종사는 현장사무소에서 전송되어 온 영상을 보면서 로봇을 이동시켰다. LG유플러스 설명에 따르면 로봇 제어에 기존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는 지하 깊은 곳에서 통신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5G 라우터에 고정 IP를 할당한 이번 실증을 통해 경로에 제한 없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로봇에 다양한 IoT 센서를 장착해 각종 산업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가스 감지 센서를 장착해 공장 배출가스를 실시간 감지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작업자의 체온 또는 화재 여부를 감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관련태그
lg유플러스  GS건설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폿  로봇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