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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해군 제대, 후배들에게 남긴 의외의 군복무 노하우

박보검 21일 사실상 조기 전역, “힘들고 지칠 때 종교활동 참여하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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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2.21 17:25:57

21일 사실상 조기 전역한 박보검. 사진=박보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보검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팬들에게 다시 돌아온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보검은 21일부로 사실상 조기 전역했으며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했다.

현재 전군은 코로나19의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보검의 전역은 예정일(4월 30일)보다 두 달 앞당겨졌다.

연합뉴스는 소속사와 박보검 측이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에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제대하기를 희망했다고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역을 앞둔 지난 2월 10일 박보검은 해군 680기 훈련병을 대상으로 열린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 교관을 맡아 후보 장병들 앞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박보검 병장’은 자신의 군 생활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들려줬다. 그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하는 동기와 선·후임이 될 것”을 당부하며 끈끈한 전우애로 하나가 돼야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보검 병장이 지난 2월 10일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교육관에서 열린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 교관으로 나섰다. 사진=국방일보, 박보검 인스타그램 캡처

박보검은 “이를 위해 내 곁의 전우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언행으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고 후배 장병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그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닥치면 각종 모임과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박보검은 해군병 669기로 입대해 창끝부대 안보콘서트와 해군 창설 76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진행을 맡는 등 해군 홍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정부 주관으로 해군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거행된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사회자로 나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헌신을 기리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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