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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와 우크라이나 동행한 2명 귀국, 일부 네티즌 "'유튜브 편집자들 아닌가?

16일, 이근 전 대위와 동행한 2명 돌연 귀국...향후 처벌 수위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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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재기⁄ 2022.03.17 10:27:22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떠난 2명이 귀국해 격리기간을 갖고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 이근 인스타그램)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던 2명이 16일 귀국해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서울경찰청 측은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동행한 2명이 16일 오전에 입국했다"면서 "현재 방역당군 기준에 맞춰 격리 중이며 이후 일정을 잡아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는 이번 귀국에 동참하지 않고 현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일, 외교부는 이근 전 대위 등 3명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가 사건을 배당받았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여행금지 국가로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정부의 허가 없이 방문 및 체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근 전 대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의용군 참전에 한때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이근 전 대위는 15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살아있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생존 신고를 전해 그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이 안도하기도 했다. 이어 "할 일이 많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소식은 없을 것이며 여권은 아직 무효화 되지 않았다. 무효화 되더라도 입국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근 전 대위는 국내에 퍼진 자신의 사망설에 관한 오보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SNS를 통해 생존신고를 하기도 했다. 사진 = 이근 스타그램

한편, 이근 전 대위와 동행했던 2명의 입국에 관해 수많은 네티즌은 다양한 커뮤니티와 인터넷 여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로 출국했다가 실제 (전쟁)상황을 마주해보고 예상보다 심각해 돌아온 것 이 아니냐?", "유튜브 촬영 편집자들 아닌가?", "궁금한 게 전쟁통에 SNS 확인할 수 있나요?", "전투요원인가, 유튜브 편집요원인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한편 이근 전 대위의 개인 SNS에 업로드 된 콘텐츠엔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부디 안전히 들어오셔서 법적인 부분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달라" 등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는 반응도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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