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기⁄ 2022.03.21 10:14:37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론칭한 '빽보이피자' 사이즈가 연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최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빽보이 피자'를 먹은 일부 네티즌의 인증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빽보이피자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피자 제품과 달리 1만 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올린 피자 사이즈를 보면 500ml 탄산 음료병과 비슷한 수준이다. 빽보이 피자 론칭 전, 가성비 피자 브랜드로 유명한 피자 스쿨 사이즈보다 현저히 작은 크기다.
현재 빽보이피자는 서울 관악구에 시범 매장을 열고 고객의 동향을 살피며 사업 중이다. 키오스크 주문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 주문 시 약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빽보이 피자 인증 게시글에 대해 "피자빵 아닌가요?", "1인 가구 겨냥해 만든 건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조금 더 보태서 이마트 피자 먹자", "파리바게트 피자빵이 낫다", "사업 능력만 뛰어난 건가?"라는 의견과 "가격 생각하면 그냥 괜찮은 것 같다", "가성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빽보이피자 가격은 1만900원부터 1만4900원이다. 외식업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 대표의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