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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앓이’ 신드롬 배우 손석구, 알고 보니 ‘연매출 26억’ 중소기업 대표

Mnet 'TMI SHOW'에 소개... 대전의 한 기계 부품 제조업체 대표 ... 이라크 자이툰 부대 3년 복무 경력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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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2.06.02 10:52:32

사진 = JTBC 나의 해방일지

JTBC 토·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극본 박해영)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배우 손석구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Mnet ‘TMI Show’ 6월 1일 방영분에서는 ‘어나더잡! 부캐로 대박 난 스타’를 다뤘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다양한 부캐 활동을 하는 배우들이 소개됐으며, 그중 손석구의 부캐가 공개됐다.

 

공개된 방영분에 따르면, 손석구는 중소기업 대표이사로 대전광역시에 있는 기계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손석구가 운영 중인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회사로 2021년 기준 매출액 26억 8천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손석구 지분은 30%를 웃돈다.

한편 ‘TMI Show’ MC 미주는 “손석구는 29살의 늦은 나이에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배우가 되기까지 놀라운 과거가 있다고 한다. 군 생활 중 이라크 자이툰 부대 대원으로 자원 입대했다. 그때부터 하고 싶은 건 다 해보자는 각오가 생겨, 캐나다행 비행기 올랐고 우연히 액팅 스쿨에 다니며 (연기에) 푹 빠졌다고 한다”라고 설명하며 “손석구는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연극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고, 미드 캐스팅 디렉터에게 발탁돼 단박에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에 캐스팅, 한번에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라고 말하며 손석구의 군생활과 데뷔 과정을 소개했다.

 

자이툰 부대 복무와 관련해 손석구는 2019년 씨네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이등병 때 중대장님이 프랑스 용병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저런 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군 생활을 멋있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손석구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단 1명만 뽑는다는 보병에 합격했고, 이라크 자이툰 부에서 3년 간 군 복무 생활을 한 후 전역했다.

 

손석구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 대원으로 복무하던 시절 모습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사진.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전국에 ‘구씨 열풍’을 일으킨 손석구는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2일 출연한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체류 중이던 손석구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영화 ‘범죄도시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귀화 라디오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손석구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영화 ‘범죄도시2’에서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거머쥐며 브랜드 평판 연속 1위 화제의 배우에 올랐다. 다양한 캐릭터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손석구’, ‘구씨앓이’등 수식어를 만들고 있는 손석구는 업계에서 '믿고 쓰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2'는 2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747만 명을 돌파하며 2022년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 문화경제 양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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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손석구 금수저  나의해방일지  범죄도시2  구씨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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