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넷플릭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 제작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시즌 2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관련해 시즌 1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시즌 2 제작 소식을 알리는 스페셜 축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오는 10일까지 유튜브, 트위터 등 넷플릭스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시즌 2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 가며 겨우 학교를 벗어난 그들에게 다가온 또 다른 위기를 그린다. 특히 윤찬영은 시즌 1에서 사망한 인물로, 회상 장면 등에서 등장할지, 다른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 2 연출은 이재규 감독과 새로 합류한 김남수 감독이 함께 담당하며, 극본은 시즌 1의 천성일 감독이 그대로 쓴다. '지우학' 시즌 2는 이르면 올해 말 촬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공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우학’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좋다ㅠㅠ 남라 수혁 조합 또 볼 수 있다니”, “마지막 장면 떡밥 풀리는 건가”, “남라 좀비 된 거냐”, “왠지 청산이도 진짜 죽은 거 아닐 듯”, “좀비라는 존재에 대한 떡밥도 시즌 2에서 풀리겠지?”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고립된 학생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이들이 좀비와 대립해 함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주동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지우학’은 작품 공개와 동시에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우학’ 시즌 1은 올해 1월 공개된 후 28일 동안 누적 5억6천7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시즌 5’ 등에 이어 지금까지 넷플릭스에 공개된 TV 비영어 부문에서 네 번째로 높은 시청 시간이다. 지난 2월에는 2주 연속 OTT 통합 콘텐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