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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별 주민 평균 연봉 3위 경기도, 2위 서울시, 1위는 과연…

전국 평균 3830만원, 서울시 4380만원...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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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지영⁄ 2022.06.10 12:02:58

17개 시도 가운데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세종시가 평균 연봉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 = 연합뉴스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을 뺀 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딜까?

지난 9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자료를 받아 공개한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 2020년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행정도시인 세종시였다.

세종시의 평균 연봉은 4520만원으로, 전국 평균은 3830만원, 서울시는 평균 연봉 4380만원으로 각각 690만원, 140만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가 3270만원으로 1인당 총급여액이 가장 낮았으며, △전북 3400만원 △인천 3410만원 △강원 3440만원 △대구 3500만원 △부산 3520만원 △경북 3560만원 △경남·충북 3580만원 △전남·광주 3590만원 △대전3710만원 △충남 3730만원 △경기 3890만원으로 4000만원에 채 못미쳤다.

또한 2020년 과세 대상 근로소득은 총 746조 3168억원으로, 이 중 서울·경기·인천에서 423조 4516억원이 발생됐으며, 근로소득의 수도권 집중도는 전년비 0.3% 높아진 56.7%로 나타났다. 서울시 거주자의 총급여액은 강원도 17조 8269억원의 8.5배인 169조 5768억원이다.

김회재 의원은 “기업과 인프라, 구직자, 인구 등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며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하고 수도권에서는 전쟁같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토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본사제를 추진하고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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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근로소득  직장인  서울시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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