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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오징어게임 주인공 될 수 있다"...넷플릭스, 상금 60억 원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큰 상금 걸린 이번 대회 최악의 운명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네티즌 “60억 이면 목숨 걸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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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6.15 12:00:58

넷플릭스가 공식 트위터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징어게임' 대회 개최를 알리는 넷플릭스 홍보 동영상을 올렸다. 사진 = 넷플릭스 트위터 동영상 캡쳐


넷플릭스가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금 60억 원이 걸린 오징어게임’ 리얼리티 쇼를 제작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에 ‘오징어게임: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제작 소식과 함께 참가자 모집 사이트와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오징어게임:더 챌린지’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야기를 빌려 상금 456만 달러(58억8천만 원)을 놓고 참가자들이 게임을 통해 실제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픈 캐스팅 형식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면 전 세계 누구든 온라인 사이트([SquidGameCasting.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역대 리얼리티 쇼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이 게임에 내걸었고, 참가자 수도 역대 최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여러 가지 게임과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게임을 통해 전략과 동맹 방법, 다른 참가자들이 탈락할 때 참가자 각자의 반응 등을 살펴보겠다는 목적이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내용과 달리 대회 참가자들이 다치는 일은 없다"면서 "큰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운명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 소개 영상 이미지. 사진 = 넷플릭스 트위터 동영상 캡쳐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1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될 예정이며, TV쇼 제작 업체인 스튜디오 램버트와 더가든의 지휘 아래 영국에서 촬영된다.

넷플릭스 브랜던 리그 수석 부사장은 "황동혁 감독이 만든 '오징어게임'의 매혹적인 이야기와 상징적인 이미지는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며 "우리는 이 허구 세계를 현실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장과 반전으로 가득 찬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에 456명의 실제 경쟁자들이 항해에 나서게 된다"며 "드라마의 팬들도 매력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이라는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로, 지난해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가 리얼리티 쇼를 비롯해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을 앞세워 가입자 수 회복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넷플릭스는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어들었다.

‘오징어 게임’ 현실화에 네티즌들은 “이걸 한다고? 와 상금 무슨 일…”, “탈락하면 진짜 죽이나?”, “60억 이면 목숨 걸고 하지”, “K- 민속 놀이 대박 났네”, “줄다기리는 어떻게 하려나?”, “한국 드라마인데 왜 영어로?”, “한국어랑 영어 공용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등 의견을 남겼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 관련 영상:

 


(출처 = 유튜브 '연합뉴스 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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