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패션봉제 공동브랜드인 ‘포플(FORPLE)’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한다.
9월 13일 오전 11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토끼 캐릭터 ‘베니’와 협업으로 제작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인다.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와디즈의 성수동 쇼룸인 ‘공간 와디즈’에도 입점해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 포플’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 일부 상품이 1차로 출시됐다. 80년대 클럽 스포츠의 레트로 무드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밝고 경쾌한 그래픽과 색상의 맨투맨, 조거 팬츠 등 총 29개 스타일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상품 출시 이벤트로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오픈 기념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 16일에는 패션 크리에이터 ‘젤리타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플 상품을 활용한 코디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포플은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펀딩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뿐 아니라 백화점 팝업 행사 및 갤러리 공동 마켓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브랜드 ‘포플’은 단순한 의류 브랜드가 아닌 중랑구의 패션봉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업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플(FORPLE)’은 서울시 패션봉제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중랑구가 ‘모두를 위한 옷(for+people)’이라는 의미를 담아 2020년 론칭한 여성 브랜드다.
중랑구는 2,500여 개의 봉제업체가 자리 잡고 있으며 구는 이를 대표 산업으로 내세우고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기획과 생산, 유통이 한 번에 가능하고 패션봉제업 혁신 공간이 될 스마트앵커인 중랑패션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