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선정...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구민 1만 14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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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08 18:02:49

이윤수

7회 연속 수상,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높은 점수 얻어

서울 중랑구청 전경. 사진=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에너지 절약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7회 연속 수상구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규 개인 회원가입 △가구회원 △단체회원 △아파트 단지 및 다소비사업장 등 4개 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자치구 활동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중랑구는 16개 동에서 전입신고 시 에코마일리지를 홍보하고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구민은 모두 1만 1409명이며 마일리지로 적립한 금액만 약 1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적립된 금액은 세금납부와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기부 등에 사용됐다. 또한 지역 내 건물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11개 단체들의 에너지효율화 사업비로도 활용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수상으로 7회 연속 수상으로 매우 뜻깊다.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이윤수 forinu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