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4분의 기적’이 가능하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튼튼해야죠

서울 마포구, 응급장비 의무 설치기관 AED 관리실태 점검

  •  

cnbnews 김응구⁄ 2022.11.09 18:22:36

서울 마포구청 관계자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응급의료법에 따른 응급장비 의무 설치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실태를 내달 5일까지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관람객 5000석 이상의 운동장 및 종합운동장 등 54곳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123대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장비 정상 작동 여부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마포구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고치도록 하고, 법령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더불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필요한 장비가 자동심장충격기”라며 “지속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교육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 상실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다. 응급상황 초기 골든타임 4분 안에 이 기기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환자의 소생률을 높여주는 중요한 장비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구청장  자동심장충격기  응급장비  관리실태점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