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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더 이상 못참아” 미스터트롯2 제작진 강력 경고

녹화 마친 경연 결과 불법 공유 중… 제작진 “유포자 대상 법적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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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2.20 14:16:12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진이 경연 결과 등을 유포하는 스포일러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방영 중인 TV조선 제작진이 계속되는 스포일러에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특단의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20일 “녹화 현장에 철통 보안과 함구령을 내리는 등 엄중한 단속에 나섰다”면서 “하지만 철저한 단속에도 스포일러가 지속된다면 유포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인 미스터트롯2는 9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매주 목요일 전체 방송 시청률 1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분은 시청률 20.5%(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스포일러 유포 역시 성행하고 있어 제작진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녹화를 마친 경연 결과가 불법으로 공유되거나 각종 커뮤니티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전에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상세히 퍼지고 있으며, 이는 녹화장을 찾은 일부 관객이 경연 결과를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미스터트롯2에는 지난 3년간 피땀 어린 노력으로 꿈에 그리던 오디션을 준비한 출연자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제작진의 열과 성이 담겨 있다”며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스포일러 자제를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이은 시리즈 후속 시즌이다.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송가인 등 인기 스타를 배출해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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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TV조선  임영웅  트로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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