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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저탄소 건설자재 개발 나서

친환경 건설자재 선도기업 홀심社와 파트너십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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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25 10:49:15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앞줄 오른쪽)와 홀심 프랭크 부르크하르트 CMO(그 왼쪽)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과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24일(현지시간) 홀심 스위스 본사에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와 홀심 프랑크 부르크하르트 CM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탄소 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칼사인드 클레이) 활용 저탄소 신재료 개발 △해양환경 대응 고내구성 콘크리트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저탄소 건설재료의 적용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 후 두 회사는 프랑스 리옹의 홀심 기술연구소 HIC에서 공동개발 아이템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홀심은 스위스와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시멘트·골재·콘크리트·몰탈·아스팔트 등을 생산하는 건설자재 전문기업으로, 6곳의 연구센터와 1500여 개의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설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고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폭 감축시킨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비롯해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고부가 건설재료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과의 기술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을 가속화 하는 등 글로벌 건설기업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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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홀심  건설자재  친환경  저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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