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8.09 15:45:00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8일 저녁 8시 관악경찰서와 함께 신림역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범대, 상인회, 모범운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신림역 일대 다중운집 번화가와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순찰하고 일상 회복을 도모했다.
관악구는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한 모방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경찰, 주민 등과 함께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악구는 우선 위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림역 일대 폐쇄회로(CC)TV만 24시간 관제하는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CCTV 32대에는 폭력·쓰러짐 등을 감시하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밤길 귀가 동행서비스인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조를 추가로 배치했다.
관악경찰서는 강력범죄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했으며, 민간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매일 야간 순찰을 실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안전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과 관악경찰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경이 합심해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