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3년 강북구 사진·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내 삶 안의 강북구’로, 강북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사진 공모전은 생생한 구민들의 모습, 행복한 가족의 모습, 우리 동네 이야기 등을 담은 ‘인물’과 북한산, 우이천, 북서울꿈의숲 등을 담은 ‘풍경’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3024×2016픽셀 이상의 사진을 JPG 등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강북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 사진 공모전 배너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중복수상은 불가능하다.
숏폼 영상 공모전은 강북구를 배경으로 한 문화·관광·여행·먹거리 등 자유 소재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30초에서 1분 미만, 9:16 비율의 세로 영상을 참가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2023030206006@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숏폼 영상 공모전은 1인당 한 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강북구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0월 18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11월경 수상자에게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은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 입선 10명(각 10만 원) 등 16명을 뽑고, 숏폼 영상 공모전은 최우수상 1명(150만 원), 우수상 2명(각 80만 원), 장려 3명(각 30만 원) 등 6명을 선정한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강북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미아역 문화테마역사 등에 전시되며,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강북구의 수려한 자연과 구민들의 생생한 모습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창의적이며 작품성 있는 작품들을 많이 공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