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낙엽수)이 일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2023년 단풍 시기는 언제일까?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일일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9~20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0~26일 사이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후반과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는데,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20~23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30~31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7일~11월 5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경기 단풍장소로 창덕궁 후원, 북한산 국립공원, 송파 석촌호수, 수원 화성행궁, 국립수목원이 유명하다.
지방은 강원도의 홍천 은행나무숲, 원주 매지호수길, 남이선, 설악산 국립공원, 충청도 미동산 수목원, 한밭수목원, 천안 독립기념관, 제비봉, 충주 호암지, 경상도의 불국사, 대구수목원, 간월재 억새군락지, 전라도의 내장산, 덕유산, 섬진강, 제주도의 한라산, 관음사, 천왕사, 비자림 등이 단풍장소로 인기를 끌고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