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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3 기술공모전’ 15개 수상작 선정·시상

환경처리 장비·필터 전문기업 에이런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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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20 17:45:24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최근 진행한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연구기관이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22건의 기술 및 아이디어가 참가했다. 그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10팀 등 모두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비롯해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 포함됐다.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수상했다. 이 회사는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CFS)을 출품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 수상 기관에 포상금은 물론,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한 연구비 지원이나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의 기술개발 협력 등의 추가 특전도 부여한다. 아울러 기술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현장을 지원해 해당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 후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상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기술, 스마트건설기술 등 미래 신성장 사업과 관련한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혁신기술  상생 협력  에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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