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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나이지리아 방문… 사업 영역 다각화 모색

14~20일 석유부 장관‧FCT 장관‧에어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 잇따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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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21 11:30:05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은 16일 하이넨컨 록포베리 나이지리아 석유부 장관을 만났다. 사진=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과 FCT 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14일 오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도착하자마자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 현황 등을 보고받고, 이어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 관련 의견을 나눴다.

15일에는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인 센테너리 시티(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과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이어 나이지리아 재계 4위 에어(Heirs)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아울러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예방해 현지에서의 대우건설 추진 사업과 관련한 의견도 나눴다.

16일에는 하이넨컨 록포베리 나이지리아 석유부 장관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NLNG Train 7호기 사업과 와리·카두나 두 지역에서 시공하는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아부자를 관할하는 니에솜 위케 연방수도지역부(FCT) 장관을 만나 아부자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한 투자 의견도 전달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 왼쪽)은 20일 산오 올루 라고스 주지사를 면담했다. 사진=대우건설

18일에는 나이지리아의 경제중심지 라고스로 이동해 에코 아틀란틱(Eko Atlantic) 신도시 부지를 방문한 데 이어 글로벌부동산컨설팅 기업인 JLL 아프리카 총괄사장, 산오 올루 라고스 주지사와 잇따라 면담하며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업 영역 확대 등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핵심 거점 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경제성장을 위해 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인 아부자·라고스 등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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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나이지리아  아부자  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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