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2년 9개월 만에 재개관

2021년 2월 화재로 운영 중단… 33개월간 리모델링해 현대화 시스템 도입

  •  

cnbnews 김응구⁄ 2023.11.28 09:42:59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의 야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상징인 ‘호텔티롤’이 2년 9개월 만에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희범 회장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덕유산의 모습처럼 고객을 사랑으로 모시는 호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대표이사는 “오늘 재개한 호텔티롤과 곧 개장할 스키장 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황인홍 무주군수,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사장. 사진=부영그룹

호텔티롤은 2021년 2월 20일 밤,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테라스 등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며 일부 객실과 식음료업장 등이 불에 탔다. 이후 운영이 중단됐고, 33개월의 긴 휴장 기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재개관한 호텔티롤은 건축법·소방법 등 현재의 법적 기준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현대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각장애인 보행로와 로비 입구 계단 턱을 낮춰 휠체어 이동이 쉽게 하는 등 약자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외관 복원에도 신경 썼다. 건축 설계도와 사진 고증을 통해 1997년 처음 개관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이희범 회장  황인홍 무주군수

네티즌 의견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