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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매튜 본 감독 신작 ‘아가일’, 메인 포스터 공개

내년 2월 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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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2.19 17:38:25

영화 ‘아가일’ 메인 포스터 이미지.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내년 2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가일 패턴을 배경으로 각각 개성을 드러낸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스파이 액션의 NEW 챕터’란 문구와 함께 위, 아래로 대칭을 이룬 캐릭터들의 구조는 과연 이들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스파이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로 분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자신의 소설 아가일로 얼굴을 가린 채 그를 둘러싼 이들을 엿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엘리는 자신의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스토리의 주인공이 돼버린 평범한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를 찾아온 인물들은 바로 현실 속 실력파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과 플랫탑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헨리 카빌)이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스파이로 분해 대조되는 모습을 자랑하며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아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씬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르그랑쥬’(두아 리파)도 자리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엘리의 소중한 반려 고양이인 ‘앨피’의 용맹한 모습 뒤로 사무엘 L. 잭슨을 비롯 존 시나, 아리아나 데보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캐서린 오하라가 자리한다.

영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이다.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작 ‘바이스’, ‘조조 래빗’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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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킹스맨  매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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