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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연 7%대 배당 추구 ‘은행고배당TOP10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이달 말 첫 월 분배금 지급 시작해 매달 분배금 지급… 예상 연 배당수익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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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1.15 17:41:46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1174억 원이다. 지난해 10월 상장 직후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3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대형 은행주 중에서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 중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투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은행 섹터 및 고배당 ETF에 비해 높은 배당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예상 연 배당수익률은 7.2%다.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이지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에 분기 단위로 상장했으나 월 단위로 지급 주기를 변경해 이달 말 첫 월분배금을 시작으로 매월 일정한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기존 분기 및 연 단위 분배 정책은 긴 지급 주기와 예상할 수 없는 분배금 규모로 월 분배에 비해 활용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주식 배당금을 원천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개인 예금금리 대비 높은 기관 우대금리를 활용하는 등 단기자금 운용을 통한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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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주  ETF  분배금  은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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