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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5만닉스’ 진입 기대감↑...52주 최고가 경신

엔비디아發 기대감에 장중 14만93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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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2.13 15:05:01

SK하이닉스가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 중인 SK하이닉스가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황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며 오름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SK하이닉스 주식은 13일 오후 2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41% 오른 14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장 초반 주가가 14만9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021년 3월 기록한 최고치인 15만500원에 근접하며, 주주들은 전고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에 불을 지핀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경영 목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를 발표해 왔으며, 본격화 되고 있는 AI 산업 성장성에 올해 들어 12일(현지시각)까지 49.99%(240.8달러) 주가 급등세를 기록해왔다.

SK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TSMC 역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전고점 돌파를 앞둔 상황이다. 미래 1년간 순이익 추정치가 주당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해당 지표의 우상향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황 기대감을 나타낸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SK하이닉스  엔비디아  AI  반도체  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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