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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행사 소식!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부터 영등포구, 서초구, 동작구 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 진행, 전국 곳곳에서도 정월 대보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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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2.22 10:32:18

남산골 한옥마을 정월 대보름 홍보물. 사진=남산골 한옥마을

다가오는 토요일, 2월 24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정월 대보름’은 예로부터 농경 생활에 중요한 세시풍속으로 조상들은 한 해 풍년과 복을 기원하며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마시기, 더위팔기와 함께 줄다리기, 다리밟기, 쥐불놀이 등을 즐겼다.

먼저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액운을 쫓고 올 한 해 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2024 남산골 세시울림 '휘영-청’은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청룡의 앞 글자인 ‘청(靑)’에서 행사 이름을 따왔으며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를 연상케 해 푸른 용처럼 2024년 크게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정월 대보름 행사는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용기(龍旗)놀이’와 명절의 흥을 돋우는 ‘풍물 공연’, 그리고 액운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또 정월 대보름 부럼깨기 귀밝이술 시음과 함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과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으며 새해의 운을 점쳐보는 새해 윷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자치구에서도 정월 대보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는 2월 25일까지 18개 동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 등과 같은 친숙한 민속놀이부터 동별 특색에 맞는 공연,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월 24일 저녁 7시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는 축제의 묘미인 ‘달집태우기’와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지난해 서초구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 사진=서울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에서는 2월 23일 오후 3~8시까지 ‘제15회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개최한다. 구는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와 함께 풍성한 놀거리와 먹거리도 준비했다.

달집태우기는 나무와 짚을 이용, 5m 높이로 쌓은 달집에 주민들의 소망이 적힌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쥐불놀이, 투호, 널뛰기, 소원등 띄우기 등 전통놀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오곡밥,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달고나, 붕어빵 등 추억의 간식을 맛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너스톤 국제학교 어린이 합창, 임두례 국악예술단, 가수 김채영, 양재동, 송민경과 영동농협 풍물놀이패 등 다양한 공연은 축제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는 2월 23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변에서 도봉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4 정월 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포문은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신명 나는 길놀이로 연다. 길놀이는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도봉구청 광장에서 본행사가 진행되는 중랑천까지 이어진다.

중랑천 행사장에서는 오후 5시 40분부터 취타대의 웅장한 ‘대취타 연주’와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의 역동적인 ‘비보잉’ 그리고 사자춤, 외줄타기 등으로 꾸며진 ‘전문연희단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정월 대보름 달맞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달집태우기는 중랑천에 설치된 수변달집에서 진행된다. 소원 만장으로 장식한 달집과 구민의 소망과 염원이 담긴 소원지에 오 구청장과 14개 동주민센터 대표 등이 동시에 불을 붙인다. 달집이 타는 동안 소원지에 적힌 주민의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서울 동작구 정월 대보름 전통문화행사 홍보물. 사진=서울 동작구청

서울 동작구는 2월 24일 동작구청 일대에서 ‘정월 대보름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동작구청 대강당과 야외 주차장에서 민속놀이 동 대항전, 정월 대보름 전통놀이 체험마당 그리고 전통문화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또 대강당에서는 15개 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종목으로 ‘동 대항 민속놀이 대회’가 열린다. 야외주차장에서는 떡메치기, 널뛰기, 고무신 날리기, 팽이치기 등 전통 체험마당이 진행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충북지역에서는 2월 23일 오후 2시 청주중앙공원, 2월 23일 단성체육공원, 2월 24일 오후 8시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일원 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 삼척시는 2월 23~25일까지 삼척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보 죽서루, 보름달 빛 아래 하나 된 우리’를 주제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연다. 처음으로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와 엑스포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떡 잇기 강강술래가 진행된다.

세종시 이응다리와 남측 광장에서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원 주최로 ‘정월 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연 높이 날리기, 창작 연날리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연 높이 날리기에는 300팀이, 창작 연날리기에는 50팀이 각각 참가한다. 연날리기 대회 전후로 풍물패 길놀이, 퓨전국악 공연, 관람객이 참가하는 강강술래, 카이트 윙스공연 등 전통공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부럼 깨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사진=연합뉴스 

전남 순천시는 2월 24일 낙안읍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김빈길 장군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장승·솟대 세우기, 오후 2시 당산제, 인절미·떡국 나눔, 큰줄다리기, 전통 공연, 오후 5시 30분 횃불 들고 성곽 돌기, 달집태우기 행사를 연다. 낙안읍성 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윷놀이, 비석치기, 팔씨름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 낙안읍성은 무료 개방된다.

포항에서는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기계면 새마을발상지 운동장 앞, 남구 해도동 형산강변 특설무대, 연일읍 유강IC 형산강 둔치,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청림동 청림 바닷가 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는 2월 24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수영 전통 달집 놀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39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정월 대보름 당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배경으로 해운대 동백 강강술래단의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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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쥐불놀이  서초구  낙안읍성  해운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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