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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도시 구현 위한 삼자 업무협약 체결

강요식 이사장, “시민 일상 편의 높이는 분야부터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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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2.28 15:36:00

왼쪽부터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은 2월 27일 동대문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동대문구, 넷제로2050기후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및 스마트도시 구현’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ICT, 환경, 도시관리 등기술 지원 ▲기후, 환경, 에너지 관련 실천 행동 참여 협력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역 공동사업 협력 등을 약속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먼저 동대문구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전시인 'SCEWC 2023'의 서울관에 자치구 최초로 참여하며 서울디지털재단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0월 서울시 주최,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넷제로2050기후재단은 지난 2023년 7월 서울디지털재단과 기후와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1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SCEWC 참여를 통해 스마트도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며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참여와 연대로,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위해 오늘 협약한 세 개 기관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공 부문의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스마트도시는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온 세계가 주목하는 키워드”라며 “특히, 시민 일상의 편의를 높이는 분야부터 지속가능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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